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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버거는 소비자가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20가지가 넘는 식재료 중에서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촌점에서 판매에 들어간 시그니처 버거는 출시 당일 1000개 이상 팔렸다. 이날도 신촌점에는 이 버거를 사러온 소비자들이 매장 밖까지 줄을 섰다.
맥도날드는 시그니처 버거 인기를 힘입어 다음달에는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4일 자녀와 함께 신촌점을 찾은 김선숙(37세) 씨는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직접 고르고 야채도 더 추가해 아이에게 맛있고 건강한 햄버거를 먹일 수 있어 좋다”며 “아이와 함께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재료를 하나씩 고르며 나만의 버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조 엘린저 대표이사는 “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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