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젬백스, 농협과 중국 진출 업무협약 체결

↑ 화련젬백스 대표이사 김상재 (왼쪽)과 농경 대표이사 이상욱(오른쪽)이 20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젬백스]

화련젬백스와 농협중앙회는 20일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련그룹을 통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련그룹은 중국 내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마트를 보유한 중국 유통그룹으로 한국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달 한국 젬백스와 공동투자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다. 화련젬백스는 중국 내 ‘화련’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협은 ‘화련젬백스’를 통해 농협의 홍삼제품(한삼인), 유자차 등을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농식품 수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화련그룹은 믿을 만한 한국산 제품의 공급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화련젬백스를 통해 화련그룹에 공급되는 모든 한국상품에는 원산지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내 위조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