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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거주자외화예금추이 (사진제공 : 한국은행) |
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하면 국내은행 입장에서는 외화 차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동시에 원화 외에 자금조달을 다양하게 구성하는데 제약을 받는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6개월 이상 머무르는 내·외국인을 뜻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5년 8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596억9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1억8000만달러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안태련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위안화예금이 만기 도래 등으로 감소한데 주로 기인해 거주자외화예금이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8월말 사상최대치인 686억달러를 기록했다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올 들어선 1~2월 증가하다 3월중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어 4월중 다시 늘어나는 듯 했으나 5월부터 다시 감소세다.
통화별로 보면 외화예금 전체의 71.6%를 차지하는 달러화 예금(427억1000만달러)은 전월보다 2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은 106억3000만달러(17.8%) 규모로 36억8000만달러 줄었다.
이외 유로화(21억1000만달러·3.5%)는 2000만달러 감소하고 엔화(28억9000만달러·4.8%)는 2억3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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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은 18억1000만달러가 늘고 외은지점은 29억9000만달러 감소해 8월말 기준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각각 415억8000만달러, 180억1000만달러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이 533억달러로 7월에 비해 1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개인은 2억1000만달러 늘은 63억9000만달러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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