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10월 블랙프라이데이’
대규모 세일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22일 정부는 올해 내수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과 전통시장, 쇼핑몰 등 2만 7000여 개의 점포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행사인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일행사가 되도록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을 적용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 행사와 차별점을 둔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고 최대 20% 할인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정부는 준비과정에서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참여업체들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상응하는 조치를 마쳤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국내 모든 카드사들이 행사기간에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제한 기간에서 배제시키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도록 했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동시에 진행하며, 참여업체별
‘블랙 프라이데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어떤 품목있나” “블랙 프라이데이, 외국 블랙 프라이데이와 어떻게 다른가”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기회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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