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원의 머니톡톡, 오늘 이 시간에는 공모주 열풍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돈을 불릴 수 있는 재테크 비법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공모주 청약인데, 올해 상반기 공모주 18개 종목의 경쟁률은 평균 500대 1에 육박했습니다.
실제로 제일모직의 경우, 청약에 몰린 돈만 무려 30조원이 넘었는데, 경쟁률이 쎄다 보니 1억 원을 신청하면 5만 원짜리 주식 19주만 살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주식은 2~3배의 수익을 가져다 줬습니다.
어떻게든 많은 돈을 청약해야 주식을 좀 더 많이 배당받을 수 있어, 요즘 주부들 사이에는 공모주계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계모
올 하반기에도 제주항공이나 잇츠스킨, 호텔롯데 등의 상장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공모주 시장이 들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를 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