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한양 하이타오와 중국 직구 채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18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직구족들은 한양하이타오와 호남해피타오바오커뮤니케이션유한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www.hitao.com)”을 통해 토니모리의 정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본 중국 고객들에게 토니모리 정품을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이타오닷컴은 지난 8월 26일 모바일앱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으며 지난달 8일부터는 하이타오글로벌 웹 버전 서비스를 시작해 한류관을 통한 본격적인 한국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오픈 이후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등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토니모리와 한양하이타오는 각사의 자원을 활용해 최선의 협력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하이타오는 중국 내 동시간 시청률 1위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인 ‘사면 살수록 즐겁다‘ 등 호남위성TV의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토니모리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한양의 소속 연예인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하이타오닷컴의 마케팅 채널로 협력관계에 있는 유쿠, 투도우, 아이치이, 큐큐 등 30여개 협력사를 통한 전방
토니모리 관계자는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에 합류함으로써 제1의 한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Fun(펀) 컨셉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1800만명의 직구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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