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국내 쇼핑 사이트 최초 NFC서비스 ‘A.태그’ 론칭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은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기반으로 한 ‘A.태그’ 서비스를 국내 쇼핑 사이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NFC모드를 작동시킨 후 제품의 A.태그 NFC 자석에 갖다 대면 최근 구매 내역 확인은 물론 주문도 가능하다. 또 자주 구매하는 상품 등록도 할 수 있어 재구매 마다 구매 기록 페이지를 넘기며 제품을 찾을 필요가 없다. A.태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V4.0 이상,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옥션은 스마트배송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A.태그 NFC 자석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 자석은 냉장고나 화이트보드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마무리된다. 스마트배송은 배송비 중복 결제 해소하고자 옥션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로 스마트배송 등록 제품이라면 판매자가 달라도 한 번의 배송비만으로 묶음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스마트배송 무료 이용쿠폰을 증정해 배송비 없이 A.태그 NFC 자석을 받아볼 수 있다.
박희제 옥션 마케팅실 박희제는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로 빠르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A.태그를 선보이게 됐다”며 “A.태그 서비스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손쉬운 모바일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