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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센터에 따르면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윤종원 주OECD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등과 함께 방문했다.
앙헬 총장은 지난 19일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앞서 열린 세계과학기술포럼 특별강연에서 창조경제를 핀란드의 연구개발(R&D) 혁신전략, 독일의 첨단기술전략과 함께 가장 성공적인 국가혁신전략이라고 평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대전센터의 벤처기업 육성전략 등을 상세히 물어보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무총장의 방문을 맞아 대전센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창업한 기술벤처 4곳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앙헬 총장은 “하이테크 기반 벤처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정말 좋은 모델”이라며 함께 온 OECD 직원에게 ”이런 모델을 연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투르키 사우드 빈 모하메드 알 사우드 과학기술처장이 대전센터를 방문했다. 투르키 처장은 사우디 왕자이면서 과학기술로 사우디의 성장 동력원을 찾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투르키 처장은 “사우디도 정부가 혁신을 주도하면서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식 협력 모델을 서둘러 도입하고 싶다”며 ”한국 정부와 대전센터와 협력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정상회의
대전센터 관계자는 “창조경제 연구, 벤치마킹을 위해 장관과 국제기구 수뇌부가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창조경제식 창업시스템에 따른 선순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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