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휴대전화 결제서비스인 페이나우 터치의 가맹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2일 페이나우 터치의 이용처 확대를 위해 KG모빌리언스, 다날,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사이버결제 등 4개 결제 대행사(PG)와 제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016년 1분기엔 전국 약 15만곳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통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출시된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휴대전화 번호를 불러준 뒤 스마트폰 푸시 메시지에 결제진행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가맹점의 경우 별도의 단말기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LG유플러스의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심 스마트 OTP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PG사의 1만여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사이버결제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신규 POS 도입이나 POS 교체 시 기본적으로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국 237개 대학 캠퍼스 내 증명서 발급기에서도 페이나우 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예약과 발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퀘어소프트도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KT&G상상마당, 국립수목원, 과천 과학관, 문화재청(고궁) 등 1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AN(밴)사와의 제휴도 완료해 중소규모의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이비즈(e-Biz) 사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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