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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프랑스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가 공개한 2013년 빈티지 라벨에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샤또 무똥 로칠드는 프랑스의 특1등급 와인으로 1945년부터 매년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라벨 작업을 의뢰하고 있다. 피카소, 샤갈, 달리,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등 거장들이 라벨 작업에 참여했다.
이우환 화백은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파리 베르사유 궁전 등에서 전시를 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다.
2000년 상하이 비에날레에서 유네스코 상, 2001년 일본 프레미움 임페리얼 등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작품 한 점당 수억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이 화백이 담아 낸 이번
아영FBC는 내년 상반기 해당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로칠드 패밀리와 이우환 화백을 초청해 ‘샤또 무똥 로칠드 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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