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양파가 91%, 쇠고기 가격이 12% 뛰는 등 농축수산물값이 크게 오른데다 공공요금과 전월세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오름폭은 작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월 0.8%를 기록한 이후 11개월째 0%대를 이어가고 있다.
↑ 소비자물가 0.9% 상승, 수도권 전월세 가격+대중교통 요금 상승이 원인? |
수도권 전월세 가격과 대중교통 요금이 올라간 점도 영향을 줬다.
시내버스 요금(9.0%), 전철요금(15.2%), 하수도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상승해 10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6% 올랐다.
소비자물가 0.9% 상승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