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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워시는 올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15에 첫선을 보인 신개념 드럼세탁기다. 상단에는 기존 드럼세탁기를, 하단에는 통돌이 세탁기를 배치함으로써 여러 빨래를 한번에 세탁할 수 있다.
외신에서도 잇단 찬사를 받아 미국 유력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는 트윈워시를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가전’으로 선정했으며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세탁실의 혁명”, 미국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몇 년 동안 선보인 세탁기 중 가장 흥미로운 제품”이라고 평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베스트바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홈디포, 로스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에서 트윈워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전부터 미국 유통 업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기존 프리미엄 세탁기 판매 매장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장을 확보했다.
이번 미국 출시로 LG전자는 북미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로는 가장 비싸다. 건조기와 함께 구입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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