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여행 성수기가 코 앞이다. 메르스 여파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던 3분기와 달리 4분기 여행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각 항공사들이 다양한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활발한 모객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자카르타 이코노미 클래스 특별요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카르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이달 중 출발할 경우 54만 1000원부터, 12월 19일까지 출발하면 59만 1000원부터 판매한다.(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이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10일이다.
핀에어는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파리, 런던, 로마,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14개 도시를 운항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코노미석 1인 왕복 항공권 가격이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최저 84만원부터 시작하며, 이달 말까지 판매된다. 항공권 이용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단 2016년 1월 1일~17일 이용이 불가)
남아프리카항공은 겨울 특가로 인천-요하네스버그 노선 기준 75만원부터 항공권을 제공한다. 오는 12월31일까지 판매하며, 출발기간은 2016년 2월29일까지다.(2016년 2월1일~10일은 사용 불가
중국남방항공은 오는 22일까지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선착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은 기존의 중국남방항공 마일리지 회원인 스카이펄클럽 회원으로 한정되며, 출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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