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R1은 시료가 담긴 전용 슬라이드를 본체에 삽입하면 세포 개수뿐 아니라 크기, 살아있는 세포 수와 죽은 세포 수의 비율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PS 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를 비롯해 줄기세포와 각종 세포를 배양해 관찰하는 과정이 필수적인 재생 의료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세포배양을 지원한다.
각각의 세포에는 일정한 공간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밀도의 상한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세포를 새로운 용기에 옮겨야 세포를 동일한 조건에서 배양할 수 있다.
R1은 육안에 가까운 정확한 세포 수 계산을 통해 세포 배양을 지원한다.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유체 렌즈를 활용한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춰 겹쳐진 상태의 세포도 정확히 셀 수 있다.
크기와 모양에 따른 분류는 물론 살아있는 세포 수와 죽은 세포 수의 비율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측정 환경설정과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USB에 분석 결과를 파일로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손잡이를 포함한 무게는 2.1kg로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하고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하단부에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조작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전종철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효율적 연구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동 셀 카운터 R1은 세포 배양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으로 재생 의료와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