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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글로네트웍스(회장 채만희)가 국산 인삼 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독점 수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세한글로벌은 지난 12일 (현지시각) 오후 말레이시아 페트로자야시 정부 청사에서 다토 세리 함자(DATO SERI HAMZAH) 경제 부총리와 홍삼·흑삼 등 국산 인삼 제품의 말레이시아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으로 말레이시아 수출 뿐 아니라, 2019년에는 2조5000억 달러(세계할랄포럼 기준) 규모로 추산되는 할랄식품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란 의미로, 이슬람 율법상 17억의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의약품·화장품을 뜻합니다.
세한글로벌이 독점 계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는 할랄식품 인증의 국제적 표준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300여 개 인증 기구가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총리실 산하에 쟈킴(JAKIM)이라는 할랄 인증기관을 두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제부총리 다토 세리 함
세한글로벌네트웍스 채만희 회장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산 인삼 수출에 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17억 명 무슬림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