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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진행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창단한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현대차그룹 해외 인턴십 참가자 90명과 중국 대학생 10명 등 총 100명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올해는 기존 청년 봉사단에 처음으로 해외 인턴십도 결합했다.
장윤경 홍보실장은 이에 대해 “청년봉사단과 해외 인턴십을 결합한 것은 청년 채용에 대한 회사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종 역량도 필요하지만 나눔과 협동, 소통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먼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오는 1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업을 진행한다.
북경에서 1주일 간 봉사활동을 마친 봉사단은 이후 3주간 중국 북경과 염성,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지 법인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우수 인턴사원은 입사 지원 때 서류 전형을 면제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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