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배럴당 24달러선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7달러 오른 배럴당 24.72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전날 24.65달러까지 떨어져 2003년 9월24일(24.38달러)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96달러 내린 배럴당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1달러 오른 배럴당 28.7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해 중국의 원유 소비가 사상 최고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상승 요인으로, 이란의 원유 시장 복귀 소식이 하락 요인으로 각각 작용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