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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쾌거를 이뤄낸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은 학자 출신의 혁신적인 행정가로 2014년 10월 취임 후부터 지지부진하던 수성의료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 3개 사업지구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한편 한중산업단지 유치 추진 등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5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만 하더라도 5건에 무려 6560만불로 국내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높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에 자동차부품, 키친웨어, 섬유프린팅 기계제조 업체들을 유치하고 더불어 공장 건립 등 이후의 행정처리도 속도를 내도록 조치하면서 완벽한 투자유치 행정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중국기업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중산업단지 공동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결과 중국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자본 투자유치 정보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서함신구 풍동신성관리위원회와 국제혁신협력지구 건설, 투자유치를 비롯해 인센티브 제공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인 실적을 일궈내고 있다.
도 청장은 “2015년 한해 동안 수송부품, IT부품소재, 의료산업 등 타깃기업 50여곳을 방문하고 57개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쉼 없는 일정을 소화해 냈다”며 “산업박람회 및 포럼에 참석해 DGFEZ를 홍보하는 한편 해외 투자유치설명회도 여러차례 개최하는 등 DGFEZ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닌 결과 국내·외 투자유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DGFEZ 내에 한중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산업단지 추진을 합의하고 지난해 6월 한중FTA 체결문에 정식으로 서명해 행정적 토대를 마무리가 된 상태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은 상태이다.
그 결과 최근 중국 측과의 한중산업단지 논의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DGFEZ 내 곳곳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도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혁신의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업무효율화 등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낸 장본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3월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를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무효율 향상과 구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공장설립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기존에 50일이 소요되던 기간을 15일로 단축시켜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냈다.
현장민원실 설치·운영으로 원거리 민원인들의 불편도 적극 해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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