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승강기 안전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친숙한 만화 캐릭터 '짱구', 승강기 안에서 '울랄라 춤'을 추며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제목 : 승강기 생활 완전정복 출품자 : 박지현 외 2명)
(화면)
짱구의 엄마는 짱구의 위험한 행동을 따끔하게 나무라며 '안전 교육이 진정한 자식 사랑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승강기의 문이 열리자마자 쏜살같이 달려나가고, 복도를 걷던 친구들은 부딪혀 쓰러집니다.(제목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출품자 : 김포고창초등학교)
또 다른 아이는 친구랑 승강기를 타기 위해 닫히는 문 사이로 무리하게 손을 집어넣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하는 실수들을 보여주며 아이들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지적합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 주관한 제1회 승강기 안전 UCC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짱구'를 내세운 박지현 씨 등 3명이 공동출품작 '승강기 생활 완전정복'에 돌아갔습니다.
박예림 양 등 네 명이 공동출품한 '지키면 밝은 세상', 그리고 사진과 포스터 부문에서 한성무 군의 '안전불감증'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김포 고창초등학교 아이들이 열연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mbn 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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