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편의점에서 카드 결제로 물건을 산 규모가 10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편의점의 성장세와 소액 카드결제 증가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9일 여신금융협회의 여신금융연구소가 낸 ‘2015년 카드승인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의 카드승인금액은 9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1.2%나 급증했다.
편의점의 카드승인액은 앞서 20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전통적인 유통창구인 대형할인점의 성장률이 둔화한 반면에 편의점업종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액결제의 확대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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