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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편의점에서는 총 120억원 규모의 초콜릿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밸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시즌에 1년 초콜릿 물량의 30%가 팔려나가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피코크에서 초콜릿 한정세트를 제작해 판매한다.
아몬드, 블루베리, 체리, 크렌베리 등 4가지 맛의 피코크 리얼다크 초콜릿으로 가격은 1만2000원이다.
또 벨기에에서 직접 소싱한 다크, 밀크, 그린티, 화이트 초콜릿 세트 상품 역시 1만2000원에 판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7일까지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96개 초콜릿 품목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4000원을 즉시 깎아준다. 위드미 편의점에서는 29일까지 초콜렛 44품목에 대해 1+1, 2+1 행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위고에빅토르’와 ‘포숑’을 비롯해 벨기에 수제 초콜릿 ‘피에르 르동’, 벨기에의 ‘고디바’, 스위스의 ‘레더라’, 스페인의 ‘블랑샤르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초콜릿 판매 뿐 아니라 본점에서 밸런타인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판매 중인 초콜릿 브랜드의 셰프가 초콜릿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남기대 식품부문장은 “밸렌타인 데이 시즌을 맞아 최근 인기 있는 유럽 각국의 브랜드를 초청해 특색있는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상품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4일까지 초콜릿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고객 대상으로 ‘시모아 트러플초콜릿’, ‘킷캣’ 등의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깎아준다. 또한 ‘페레로로쉐 T-30’, ‘스니커즈 미니스‘, ’트윅스 미니스‘를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 김지상 과자 MD(상품기획자)는 “밸렌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관련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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