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모바일 세대` 전용 Y24 요금제 출시

KT가 모바일 세대로 불리는 만 24세 이하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는 ‘Y24 요금제’를 오는 3일 출시한다. 청년들의 모바일 사용 습관에 맞춰 데이터, 콘텐츠 사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Y24 요금제는 그간 연령대 특화 요금제에서 소외돼 있었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요금제다. 299부터 599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되며 만 24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타 연령에 비해 모바일 데이터 이용시간이 가장 길고 콘텐츠나 부가서비스 이용 의향이 강한 반면 약 75%가 부모로부터 통신요금 지원을 받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해 데이터와 콘텐츠 사용량을 늘리는 데 주안을 둔 요금제다.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이용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할 수 있다.
Y24 요금제에만 해당되는 ‘반값팩’으로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 서비스를 매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은 월 6000원에 매일 2GB의 올레 TV 모바일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니팩은 월 6000원에 음악 스트리밍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LTE 데이터충전 500MB은 1회 충전시 8000원으로 반값팩 쿠폰을 활용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Y24 무비나잇 이벤트로 매월 무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며 신학기를 맞이한 Y24 요금 가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신 노트북을 구매 할 수 있는 ‘반값 초이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