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G5도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1일 전세계 5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갤럭시S7.
대폭 강화된 카메라 성능과 방수 기능을 앞세워 출시 이틀 만에 국내에서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선주 / 서울 대현동
- "아이폰 사용 중인데 (카메라가) 선명도나 깨끗한 느낌이 차이가 많이 나서…."
▶ 인터뷰 : 최태환 / 삼성디지털프라자 매니저
- "지금 기존 전작인 갤럭시S6 때보다 판매량이 1.5배 정도 더 많아진 것 같고요."
해외 반응은 더 뜨겁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예약판매량이 전작인 S6시리즈보다 2.5배 늘었고, 중국에서도 천만 대 이상의 사전주문량을 기록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모듈방식을 적용한 LG전자의 G5도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G5의 핵심은 프렌즈로 불리는 이런 주변기기들인데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프렌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모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문숙정 / LG전자 연구위원
- "생각지도 못했던 제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외부 개발자들한테 기대하고 있습니다. "
G5는 이르면 이달 말쯤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