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지위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ATA는 전세계 110개국에서 260여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항공 관련 국제기구다. 국적 항공사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이 세 번째 회원사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IATA 정회원 필수 자격 평가 프로그램(IOSA)에 2014년 10월 등록한 후 최종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IATA 가입 후속 조치로 올 상반기 중으로 항공대금 정산소(ICH)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ICH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앞으로 고객서비스 개선과 안전운항과 관련된 IATA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진 항공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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