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피코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피코크는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피코크 한식’과 ‘피코크 이탈리안’이, 푸드코트 브랜딩 부문에서 ‘피코크키친’이 본상을 받았다. 국내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로는 최초다.
피코크 한식은 개성이 강한 상품을 일관성 있는 디자인에 개별 스토리로 표현한 점을, 피코크 이탈리안은 이국적인 이미지를 패키지에 사용해 현지의 감수성까지 상품에 담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피코크키친은 상품 구매와 식음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식문화 매장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마트의 간편가정식 브랜드로 출발한 피코크는 기존 브랜드 상품을 뛰어넘는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 아래 이에 패키지 디자인을 위한 전담조직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 상무는 “고객과의 1차적인 소통 수단이 되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피코크가 제안하는 모든 콘텐츠에 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O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이번에는 총 53개국의 5295개 작품이 출품됐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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