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1000명을 뽑기로 하고 21일부터 상반기 주요 계열사별 전형 절차에 돌입한다.
한화그룹은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받으며 한화 방산부문을 비롯해 한화 기계,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전형절차를 시작하며, 일부 계열사는 이미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외에도 경력 등을 포함해 올해 5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한화그룹 전체 임직원(4만500명)의 약 1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월 발표한 경영계획에서 고용유발 효과가 큰 유통·레저·태양광 등에 올해 총 3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음성·진천에 태양광
한화그룹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상반기보다 2700명 이상 늘려 57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