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경기도 오산시가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시와 함께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힐링하천 조성을 위한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오산천 환경개선을 통한 오산시 이미지 홍보 등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0년까지 오산천 내 남촌소공원 리뉴얼 등의 사업을 오산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산천 돌보미사업’에 참여 중인 아모레퍼시픽은 단순한 하천 정화 활동을 넘어 보다 근본적인 하천 환경 개선 등의 활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생태계 구성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 사장은 “함께 하는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이 지향하는 진정한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생산 물류기지이자 ‘심장’과도 같은 역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경기도 오산에 뷰티사업장을 준공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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