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세'로 출발, 유가 급락· 독일 제조업 부진 영향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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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사진=연합뉴스 |
5일 유럽증시가 유가 약세와 독일 제조업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독일의 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0.3% 증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유로존 등 외국의 수요 부진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9% 하락한 6,103.8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오후 4시 43분 현재 1.77% 떨어진 4,268.12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2.14% 하락한 9,611.7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는 이날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발표에 장중 한때 6.6%까지 폭락했습니다. 푸조는 신차와 기술 개발 투자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에서 2016∼2018년 평균 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 최
티센크루프는 브라질의 제철소를 완전히 인수하려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3.3% 떨어졌습니다. 이 제철소는 티센크루프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의 조인트벤처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