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전남 여수 산업단지 내 여수제2에너지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여수제2에너지는 지난 2012년부터 총 4천300억 원이 투입된 열병합발전소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시간당 400톤의 증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를 추가해 최대 1천710톤의 증기와 300메가와트의 전기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제2에너지는 특히 유연탄과 타이어 고형연료 외 탄소배출이 없는 바이오매스 등으로 연료를 구성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시설로 평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여수제2에너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화학전문그룹 성장에 중요한 포석 중 하나"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충족시키며 최적의 균형을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제2에너지 증설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성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