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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 전문 기업 리텍이 성신여대에 위치한 VIP동물의료센터에 진동벨을 납품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동물병원을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진료, 검사, 수술이나 미용 등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보호자는 대기실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체 관계자는 “특히 VIP동물의료센터는 최근 병원 확장 등으로 인해 대기 고객이 대폭 증가한 상황이었다”면서, “진동벨 도입 시 개선될 수 있는 사항들을 전달한 결과 동물병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VIP동물의료센터에 납품되는 제품은 진동기 전면에 화면이 장착돼 있어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VD(영상매체)진동벨’로, 반려동물의 이름을 큰소리로 불러 호출하지 않아도 되므로 아픈 동물들이 찾는 병원의 내부 분위기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호자들은 자리를 비우지 못해 지루하게 대기하는 대신, 주변을 산책하거나 반려동물의 배변을 처리할 수 있고, 근처에서 간단히 볼일을 보는 것도 가능해진다. 병원 입장에서는 병원 관계자의 근무 여건이 개선돼 전체적인 서비스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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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을 활용해 보호자에게 진료실 배정이나 이동 정보 등을 정확하고 간편하게 전달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은 “동물병원이 전문화되면서 진료시간과 더불어 고객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추세고, 또한 병원이 대형화 되면서 대기 환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안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진동벨 도입 이후 대기와 관련
한편, 리텍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푸드코트 뿐만 아니라 병원 대기실과 AS 센터 등 고객이 입장 후 일정 시간 대기해야 하는 모든 형태의 사업장에 진출해 국내 진동호출기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를 시작으로 동물병원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