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이 중국 대표 패션기업인 썬마그룹과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썬마그룹은 캐주얼 의류브랜드 ‘썬마’ 매장 약 3864개와 아동복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바라바라’ 매장 3477개 등 약 7500여 개의 매장을 중국 내 운영 중이며, 직구몰 등 온라인 유통망까지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5조원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썬마그룹은 잇츠스킨의 중국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계획이다. 잇츠스킨과 썬마그룹은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 이후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현지 유통 판매에 들어간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썬마그룹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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