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자정부터 내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에 있는 차량은 모두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철도를 이용할 때도 3인 이상 가족은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저녁 고속도로에 들어서 내일 새벽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 그리고 내일밤 자정이 넘어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차량 모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쉽게 말해 오늘 밤 자정부터 내일 자정까지 잠시라도 고속도에 있던 차량은 모두 통행료 면제 대상이라는 겁니다.
통행료 면제를 위해 오늘 밤까지 출발을 미루거나, 내일 밤이 지나가기 전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려고 과속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1개 민자고속도로가 모두 포함됩니다.
다만,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 수원~의왕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면제됩니다.
통행료는 면제되지만, 평소와 같이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해야 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5월 한 달간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열차를 탈 경우 어른 요금의 20%가 할인됩니다.
역 창구에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제시하고, 신분증도 지참해야 합니다.
MB 뉴스 김형오입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