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삼성전자 ‘갤럭시폴더 LTE’ |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기본 기능을 갖춘 저가폰이 효도폰으로 제격”이라고 추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더 LTE’는 간결한 사용자 환경(UI)이 장점이다. 키패드가 넓어 버튼 조작이 쉽다. 폴더폰이지만 터치스크린도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카카오톡 같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앱)은 빠른 메뉴로 탑재했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 중저가 요금제로 개통해도 10만원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도 효도폰으로 추천할 만하다. 갤럭시A5보다 가볍고 강화유리와 메탈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전화 걸기, 문자 뿐만 아니라 인터넷 탐색, 메신저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이다. 출고가 35만2000원.
LG 와이폰 시리즈 7번째 작품 ‘와인스마트재즈’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인터넷 이용이 적은 고령층 이용자를 타겟으로 기획됐다. 넓은 키패드, 바로 가기 버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출고가는 24만2000원. 이통사 지원금을 받으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 갤럭시J3, J5, J7, LG 스타일러스2, X스크린, K10, 아이스크림 스마트, 젠틀도 효도폰으로 적합하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폰 수요가 늘고 있다. 핵심 기능만 탑재한 실속 있는 저가 스마트폰이 많다”며 “실버 세대를 위한 요금제도 있으므로 단말기 구매시 요금제와 연관 혜택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선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