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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은 이택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서 이끌었다.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의 유익한 해설과 스토리텔링도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난청 어린이를 지원하는 ‘KT 소리찾기’에 전달한다. 이날 공연에는 KT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최근(15), 전지인(16), 여무현(12), 김다빈(15) 학생도 자리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했다.
전지인 학생의 부모는 “지인이가 처음에는 장애가 없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조금 불편해 했지만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꿈품교실’에서는 즐겁게 감정을 표현해 부모 입장에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지인이와 같은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후원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챙겨주는 점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KT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이날 올레 tv를 통해 무료 생중계했다. 무료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도 지원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 ‘KT 체임버홀’을 운영하고 있다. KT 체임버홀은 398석 객석 규모로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오케스트라, 합창, 실내악, 독주회 등
황창규 KT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예술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것이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는 KT가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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