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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c 제품 사진 |
SK루브리컨츠는 12일 “지크 브랜드를 단 사우디아라비아 ‘라빅퍼스트루브리컨츠’ 제품이 이달부터 현지에서 본격 판매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 5월 브래드사용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국내 정유사가 윤활유 제품을 해외에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브랜드’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빅퍼스트루브리컨츠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크’브랜드를 단 제품을 판매하고 매출액과 연계한 브랜드 로열티를 SK루브리컨츠에 지급하게 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980년대 해외 업체의 브랜드를 빌려 사업을 했으나 지금은 브랜드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사우디를 시작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윤활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윤활유
두 회사는 브랜드 사용허가 계약 체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특성에 최적화된 윤활유 제품 제조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사우디 현지에서 ‘지크’ 제품 출시에 앞서 공동 마케팅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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