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현실, VR기술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국내 최초로 PC방과 같은 VR방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영화배우 송중기.
"저희 비행기 곧 이륙하겠습니다."
대만 타이베이까지 직접 비행해 유명 관광지를 안내합니다.
생생한 360도 VR영상으로 제작해 마치 송중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한 숙박 공유업체는 숙소를 VR 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숙소를 충분히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고객들은 이런 VR기기를 이용해 실제 이방에 있는 것처럼 숙소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봉수 / 숙박 공유업체 직원
- "VR컨텐츠를 통해 실제 숙소의 구석구석을 보게 됨으로써 예약하는데 큰 도움이…."
다음 달에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방도 문을 엽니다.
현재 개장 준비 중으로, 서울 강남역 인근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R방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호주에서 문을 연 데 이어 중국에서도 개장을 앞둔 상황.
VR방의 등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VR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