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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와 ‘LG 프렌즈’ 제품들 |
16일 LG전자의 따르면 G5 출시 프로모션 혜택은 이날 구매한 고객들까지만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카메라 그립 모듈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G5 구매자들에게 제공해왔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9만9000원, 3만9000원이다.
오디오 전문기업 뱅인올룹슨과 협업해 내놓은 ‘B&O 패키지’를 정가보다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B&O 패키지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LG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플레이’(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플레이’(27만9000원)로 구성된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G5 판매 목표치는 300만대다. 지난달 말 기준 약 160만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를 올렸다. LG전자는 월 150만대의 공급 역량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G5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예약판매량이 45만대에 달했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치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작인 G4의 중국 예약판매량 10만대의 4배 수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라 LG 휴대전화 판매량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의 G5 선전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G5가 전작에 비해 흥행에 성공한 것은 분명하지만, LG전자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3분기 연속 적자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LG전자 MC사업본부 실적은 매출 2조96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MC사업부의 분기 손익분기점이 3조5000억원이라는 점에서 (2분기) 소폭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다만 스마트폰 수요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어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이 흑자 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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