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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8.60로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3월 6년 만에 최저치(98.42)를 기록한 후 다시 반등한 수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을 기준시점으로 물가지수를 100으로 해서 현재의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 것이다
윤창준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철강을 중심으로 1차 금속제품 가격이 오르고 유가상승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올라 생산자물가지수가 다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공산품은 1차 금속제품, 석탄·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0.2% 올랐다. 서비스도 음식점·숙박·운수 등이 올라 전월대비 0.
반면 전력·가스·수도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과 신선식품, 에너지는 각각 전월대비 0.9%, 2.6%, 0.5% 상승했다.
반면 IT는 각각 전월보다 0.9%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보다 0.1%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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