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국내 디자인 기업과 상품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한·중 양국의 교류·협력 거점을 마련한다.
19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국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중 디자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충칭시에 공동으로 협력 거점을 만들고, 기업간 매칭 상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미래디자인 융합센터와 충칭시 국제창의디자인연구원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 디자인 기업과 우수 디자인 상품의 중국 시장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충칭시 정부는 최근 IT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디자인 창의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충칭시를 비롯한 중국 화서지역에 우리 디자인기업과 우수한 디자인 상품이 진출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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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중국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양국 디자인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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