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반점’으로 프리미엄 짜장·짬뽕 열풍 잇는다

이마트는 유산슬 등 고급 중화요리를 자체브랜드(PL)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피코크 반점’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번 상품에는 유산슬, 해물누룽지탕, 깐풍기를 비롯해 짬뽕, 짜장, 백짬뽕 등 총 6가지 상품이 있다.
이마트 측은 “유산슬과 해물누룽지탕이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라며 “조선호텔 중식당 출신 쉐프가 합류해 전체적인 조리법 개발을 총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칠리새우, 크림새우, 난자완스, 멘보샤 등의 요리와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류를 ‘피코크 반점’ 메뉴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짜장·짬뽕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간편한 중화요리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중화요리 전문 간편가정식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보인 피코크 초마짬뽕은 올해 1∼4월 800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중 매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정민우 피코크 바이어는 “향후 피코크 반점은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던 고급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해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맛과 위생이 보장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