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 소통을 위해 ‘H-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고객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곽진 부사장이 안티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도입을 약속했고 이번에 이번에 구체화했다.
옴부즈맨 신청은 개인 또는 5인 이내 그룹이 가능하다. 다음달 1~23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옴부즈맨에 선정되면 상품, 판매·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미래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또 ‘로봇 전문가’ 데니스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하이엔드 마케팅 전문가’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마케팅 전문가’ 홍성태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4인의 멘토가 옴부즈맨과 함께 제안을 개발하고 구
현대차는 올해 우수제안을 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정되면 팀별 활동비가 지원되고 현대차 차량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은 현대차 체코공장 견학을 포함한 5박 7일의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노원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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