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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월보다 6조7000억원 증가한 660조9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증가액 기준으로 4월(5조2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 늘은 올해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해 한은은 “지난해 주택 분양 호조의 영향으로 집단대출이 꾸준히 늘어나은행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전월(4조6000억원↑)보다 증가폭을 키운 4조7000억원 증가해 5월 말 현재 49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모기지론 양도분은 은행에서 나간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채권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5월 말 현재 잔액이 164조1000억원으로 어린이날·어버이날과 같은 계절적 요인과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 등이 맞물려 2조원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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