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의 국내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경제 성장경로는 4월 전망보다 다소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세계경제 둔화세 지속과 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이 (경제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4월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0%에서 2.8%로 낮춘 바 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전격 인하해 최저수준(연 1.25%)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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