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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장가연 원장이 얼리는 방식의 국소비만 치료를 하고 있다 |
지방흡입 없이 원하는 부위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비수술 비만 치료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냉각에너지, 고주파, 충격파 등 복합 에너지로 국소부위 비만을 맞춤 해결하는 ‘S-핏 레이저 군살제거(S-fit Laser Diet)’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S-핏 군살제거’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3가지 최신 치료법을 활용, 처지고 늘어진 군살을 선택적으로 없애고 세포 활성을 높여 탄력을 채우는 비수술적 비만 치료 시스템이다. 개인의 비만 정도와 부위, 체형에 맞춰 지방세포를 얼리거나 데우고, 또는 충격을 가해 때리는 방식의 다이어트 장비를 활용한다.
먼저 냉동지방 분해술인 얼리는 방식은 피하지방층에 강력한 냉각에너지를 가해 지방세포를 감소하고 부분 비만을 해결하는 시술이다.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이나 피부표면 손상이 없어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이 치료는 특히 복부둘레(러브핸들) 감소에 효과적이며 늘어진 팔뚝살, 힙라인 복원에도 유용하다.
데우는 방식은 고주파를 이용해 지방층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고 대사를 촉진하는 치료다. 43~45℃의 열을 균일하게 집중시켜 타겟 피하지방층을 자극한다. 죽은 지방세포들은 나중에 에너지 원으로 사용되며 허벅지, 좌우 복부, 팔, 만성 부종 제거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 가능하다.
때리는 방식은 지방층에 쇼크 웨이브(shock wave)를 가해 림프계를 자극, 생체를 활성화해 부종을 감소하고 조직을 밀도 있게 재생한다. 또 콜라겐세포를 견고하게 만들어 피하지방이 표피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조직손상이 없으며, 피부 탄력성을 높이고 피부결과 셀룰라이트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의료진은 환자의 국소비만 정도와 상태에 따라 이 같은 3가지 특성의 에너지를 맞춤식으로 적용한다. 인위적으로 지방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군살을 제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부분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장가연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지속기간과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특정 부위 비만을 안전하고 빠르게 해결하면서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맞춤형 치료법을 활용한 국소 비만 및 군살 치료에 대한 임상결과도 좋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2016년 3월 미국피부과학회에 데우는 방식을 활용한 국소 비만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의료진은 12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1주일 간격으로 6개월 동안 데우는 방식의 장비를 이용해 복부 부위 치료를 실시한 결과 전체 여성의 평균 몸무게는 1.5kg 증가했으나 복부 둘레는 3.6cm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유럽레이저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에 얼리는 방식으로 군살을 줄인 임상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의료진은 7명의 환자에게 얼리는 방법의 시술을 처진 팔뚝살에 적용하고 8주 후 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확인한 결과 2명이 ‘매우 만족’, 3명이 ‘만족’한다고 답해 83.3%가 시술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단 1명의 환자만이 불만족을 나타냈다. 시술 후 가벼운 홍반, 부종, 멍이 있었지만 2주 내로 사라졌다.
한편,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의료진은 이달 대경피부과 학술대회에서 ‘지방흡입을 하지 않는 다양한 방법의 비만장비시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S-핏 레이저 군살제거 프로그램은 굶거나 수술 않고도 안전하게 부분 비만을 해결하고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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