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강원 태백시·평창군에 있는 풍력단지 3곳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올해 연말까지 구축하겠다고 28일 밝혔다.
ESS는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곳에 적절히 공급하는 장치로 전력계통을 안정시킨다. 남부발전은 이번 ESS 구축이 불규칙한 풍력발전의
태백시의 태백풍력, 창죽풍력에는 각각 3MWh(배터리 9MWh)급을, 평창풍력에는 6MWh(배터리 18MWh) 용량으로 구축한다. 민간 사업자인 이맥스가 180억원을 투자하고 유지와 관리를 담당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