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018평창동계올림픽 자동통번역 후원

↑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컴타워 대회의실에서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왼쪽)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자동통번역소프트웨어’ 부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018년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지위원회와 이날 ‘자동통번역’ 부문의 공식 후원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컴은 대회기간동안 다국어 번역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네오’와 음성인식 자동통역기 ‘지니톡’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각종 마케팅 권리를 한글과컴퓨터에 부여한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기술로 전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음성인식 및 자동통번역 전문 자회사인 ‘한컴인터프리’를 설립해 음성인식 기반의 자동통번역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평창올림픽 후원발표 이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