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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9월까지 HDR을 지원하는 2016년형 SUHD TV와 UHD TV를 대상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HDR은 차세대 UHD의 핵심 기술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HDR 플러스는 어떤 영상이라도 최적의 HDR 화질을 찾아주는 기능으로 더욱 풍부한 색과 깊어진 명암비를 제공해준다.
HDR 플러스 기능은 설정 단계의 ‘특별 시청 모드’에서 간단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 HDR 콘텐츠의 HDR 효과를 극대화해주며 일반 영상(SDR) 콘텐츠까지도 HDR급 화질로 표현해준다. 어둠 속에 숨은 사물, 하얀 눈 속에 서 있는 눈사람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화질 전문가들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영상의 ▲밝기 ▲명암비 ▲계조 표현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 설정’을 탑재해 원하는 수준으로 HDR 효과를 맞춰 감상할 수 있도록 했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R 플러스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소비자에게 최상의 HDR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이라며 “UHD 전 라인업에 HDR 플러스 기능을 추가 지원해 HDR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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