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지앤아이가 글로벌 유통, 마케팅, IT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경지앤아이는 지난 7월 26일 자사의 주식 취득을 공시한 코아로직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중국 자유무역구 한국 전용 상품관인 ‘한류중심’ 총괄 운영 사업과 함께 국내 정보통신사업 및 글로벌 통합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투자 자금을 중국 자유무역구 사업 투자와 함께 임시주총을 소집하여 사내이사 선임 및 정관변경 등을 결의하고 정정공시를 통해 한경지앤아이의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한경지앤아이의 주요 사업은 ▲국내 ICT 컨설팅 및 구축 ▲글로벌 통합마케팅(IMC) ▲중국 자유무역구 한국전용쇼핑몰 총괄 운영이다.
국내 ICT 컨설팅 및 구축은 정보통신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이 다양한 정보기술을 결합하여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컨설팅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 ▲IT인프라 ▲IT컨버전스 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전력정보 제공 솔루션 ‘스마트그리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마케팅(IMC)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전략적 설계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수행 분야는 ▲IMC(ATL, BTL, 콘서트 등) ▲MICE(기업미팅,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박람회) ▲방송 PPL(간접광고) ▲디지털 마케팅 등이 있다.
중국 자유무역구 한국전용쇼핑몰은 중국의 경제 개혁 및 개방 정책 실시에 따라 주요 지역(상하이, 톈진, 푸저우)에 지정된 자유무역구를 활용한 유통 사업으로 한경지앤아이는 자유무역구에 한국 상품 전용 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연계된 신개념 유통 방식을 통해 100% 정품을 저렴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오픈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한경지앤아이 관계자는 “중국 최고의 한국전용쇼핑몰을 구축하고 중국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한국 상품을 중국 현지에서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코아로직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최근 의료기기 전문 제조 계열사인 엠아이텍을 인수하여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