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분사대상 사업부 노조 조합원들이 휴가를 마치자마자 또다시 부분파업을 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크레인 기사·신호수 등으로 일하는 조합원 중 일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회사는 생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인과 신호수 조합원 800여명 중 일부만 파업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말 휴가기간에 들어가기 전 24차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음날부터 다시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임단협에서 사외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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