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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편의점 간편식이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등 식사 대용 상품이 많았다면 싱글싱글은 안주나 반찬 위주의 브랜드다.
세븐일레븐은 싱글싱글 브랜드로 지난달 ‘직화돼지껍데기(3000원)’과 ‘직화돼지불고기(3400원)’을 출시한데 이어 이달 말 ‘직화매콤불고기’와 ‘직화치킨&스킨구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싱글싱글의 론칭과 더불어 이달말까지 ‘한 여름 밤 야식 파티’를 주제로 야식 대전을 연다. 이달말까지 다양한 야식 상품을 롯데카드로 사면 30%를 할인한다. 야식대전에 포함된 상품은 소비자가 세븐일레븐에서 야식으로 즐겨 찾는 베스트 메뉴 7종으로 ‘더커진한마리훈제치킨’, ‘순살&미니족발’ ‘숯불매콤닭발’ 등이다.
세븐일레븐의 이달 14일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특히 야식을 먹는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오전 4시) 매출이 17.4% 올랐는데 이는 열대야와 리우 올림픽 중계 시청 등으로 수요가 늘었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먹거리는 가성비가 좋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기에 제격”이라며 “최근에는 열대야와 올림픽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관련상품의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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